▲ 울산해양경찰서는 20일 의경이 사용했던 생활실 물품 등 일부를 ‘㈔한국장애인 한걸음 더 동행’에 무상 기증했다.  
 

울산해양경찰서는 2023년도 의무경찰 대체복무제도 폐지로 의경 인원이 단계적으로 감축됨에 따라 그동안 의경이 사용했던 생활실 물품 등 일부를 ‘㈔한국장애인 한걸음 더 동행’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.
이번에 기증한 물품은 사용기간이 짧고 관리상태가 좋아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, 침대프레임 등으로 총 3종 40여점으로, 물품은 살균·소독 후 재조립해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,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 등 취약계층에 보급할 예정이다.
울산해경 장비관리운영팀 이경하 경사는 “경찰서에서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는 물품이지만 나눔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가치있는 쓰임이 되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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